동물병원 진료비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 피해

미디어펫츠 | 이민성 기자 | 입력 2005.11.29 12:10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주부교실 대전시지부는 대전지역 동물병원 30곳, 일반매장 25곳, 대형할인매장 7곳, 백화점 2곳 등의 애견용품 매장실태조사를 벌였는데 대전지역내 수의사 진료비나 애견미용서비스 가격이 공개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수의사 진료비(DHPPL 종합백신,컨넬코프 백신,광견병 백신등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애견용품(사료,샴푸,린스,개껌), 애견미용서비스 등의 가격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예방접종의 경우 조사대상 총 30곳중 동물병원 29곳에서 광견병백신중 가격이 비싼 사독이 권장되고 있었는데 이는 매년 정부지원사업으로 일년에 2회 무료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지만 이를 홍보하지 않아 많은 소비자들이 무료 광견병 예방접종을 이용하지 못하고 비싼 비용을 들여 수입산을 접종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DHPPL 종합백신은 홍역, 전염성 간염, 파보장염,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예방 종합백신으로 국내산은 접종비용이 1만 원, 수입산은 1만 5000원으로 가격차이는 1.5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애완견 사료의 경우에도 일반매장과 할인점, 백화점내 매장, 동물병원 간 제품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퓨리나 프로플랜의 경우 강아지용(1.5㎏)은 최저 6400원에서 최고 10,660원으로 1.7배의 가격차가 났고 성견용(1.5㎏)은 최저 5,400원에서 최고 10,660원으로 2배의 가격차가 났다.

주부교실 관계자는 경제불황으로 유기견이 많아지고 있다며 국가차원에서 유기견의 질병과 전염병에 대한 무료예방접종 등의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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