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띠 해 특수, 애견 관련 상품 매출 껑충

미디어펫츠 | 조미영 기자 | 입력 2006.01.27 08:58

2006년 병술년 개띠 해를 맞아 평소보다 훌쩍 몸값이 뛴 견공들. 사람들과 가장 친숙한 띠라는 호재를 맞아 관련 상품들도 매출이 껑충 뛰었다.

좋은사람들은 "개띠 해를 겨냥해 작년에 출시한 개띠 시리즈 속옷이 12월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했다"며 "품절된 개띠 시리즈 속옷을 찾는 고객 문의가 계속 들어와 2006년형 개띠 속옷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2006년 개띠 시리즈에는 여성 브라 팬티 세트뿐만 아니라 개띠 동갑 연인들끼리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 팬티 제품을 보강했다. 회사 관계자는 속옷에 디자인 된 불테리어 캐릭터를 2006년 예스 메인 캐릭터로 활용, 파자마 및 이지웨어 등 여러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스 불테리어 시리즈 2' 역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출시 2주만에 제품의 50%가량이 판매되어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예스 이대점 박세나 점장은 "개띠를 맞는 동갑 커플이나 동성 친구들에게 주는 선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바른손카드 제작업체 유사미는 작년 12월 개띠 해를 기념하는 수묵화 카드를 선보였다. 매년 그 해를 기념하는 띠를 주제로 띠 카드를 생산해 온 유사미는 "개가 주는 친근한 이미지로 작년에 출시한 닭띠 카드보다 매출이 10% 증가했으며, 한국적 색체가 강한 카드다 보니 젊은층보다 40,50대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강아지 연하장과 더불어 강아지 우표 판매량도 증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2월 1일에 발행한 '강아지 캐릭터' 연하 우표 160 만장이 거의 품절되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개띠 해를 기념하기 위해 강아지 우표를 찾는 사람이 12월 동안 급증하였으며, 강아지 우표가 야광으로 제작되어 인기가 더 높았다고 전했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은 12월 한 달 동안 애견용품 판매량이 전년대비 51% 급증했다. 판매량은 9만 5천건에 달했으며, 특히 애견 의류와 애견 집 등 애견 이동용품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54%, 66% 급증했다. 애견 관련 전문 판매 '펫츠랑' 김종훈 사장은 "개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월드컵 국가 대표팀 유니폼과 같은 디자인으로 만든 애견용 축구복과 축구 신발을 전략 상품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한국도자기는 개를 소재로 한 컵과 달력 접시 등을 지난 해 선보인 데 이어 '부비'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였다. 어린이 식기 제품에 활용될 부비 강아지 캐릭터 제품은 접시, 머그, 목걸이, 핸드폰 고리 등 다양한 품목으로 생산된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도 개 관련 제품이 3만여 개 정도 판매될 만큼 인기가 높았기 때문에, 올해도 애완견 캐릭터 제품을 생산해 틈새시장 공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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