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강아지가 궁금해

미디어펫츠 | 이한철 기자 | 입력 2007.08.28 10:39

[펫츠마켓 추석 이벤트 : 오픈마켓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강아지가 궁금해' 증정]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완동물 가정의 마티 베커 & 영미권 최고의 애완동물 칼럼니스트 지나 스패더포리 콤비의 '강아지가 궁금해'(당신의 강아지를 이해하는 101가지 열쇠)
             
“대단한 동물 애호가인 마티 베커와 지나 스패더포리는 우리가 제기한 모든 질문에 기꺼이 응답해 주었고, 그 결과 교육적이면서도 탁월한 재미를 잃지 않는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소파 위에 당신의 애완견과 나란히 앉아 이 책을 즐겨 보시라. 분명 둘 다 행복해질 것이다.” - 패트릭 맥도넬(동물 만화 시리즈 “머츠Mutts” 작가)

2006 아마존 애완동물 분야 베스트셀러

실컷 웃다보면 어느새 애완견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개들은 왜 화장실 변기 물을 마시는 걸까? ……애완견에 대한 101개의 베스트 문답
어떤 매뉴얼에도 나오지 않는 동물행동학 일급정보 ……애완견의 심리와 행동 완벽 이해
유쾌한 유머와 실용만점 정보의 보고 ……애완견 애호가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미국 최고의 수의사와 전문 칼럼니스트의 만남

사람들이 애완동물의 심리와 행동을 잘 이해함으로써 그들의 사랑이 더 깊어지고 삶이 더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뿐 아니라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며 행운이라고 믿는, ABC-TV “굿모닝 아메리카”의 고정 출연자인 수의사 “마티 베커”와 애완동물 전문 칼럼니스트 “지나 스패더포리”. 이 환상의 콤비가 생물학, 수의학, 해부학, 동물행동학, 애완동물 영양학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수십 명의 수의사, 트레이너, 브리더들의 풍부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애완견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101개의 질문에 답한 최고의 지식과 정보가 이 책에 있다.


어떤 매뉴얼에도 나오지 않는 최고 전문가들의 일급 정보

이 책에 실린 다양하고도 풍부한 전문 지식은 오랜 기간 강의나 집필 등으로 명성을 떨치며 헌신적으로 자기 분야에 종사해온 미국 최고 전문가 그룹의 경험과 연구의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 이들은 미국 각 대학의 생태학, 진화 생물학, 해부학, 동물행동학과, 동물 안과, 동물 치과, 동물 피부학, 동물 기생충학, 수의영양학 등의 교수와 연구자들이며, 또 동물병원, 수의사단체, 동물행동학 협회, 애완동물 영양학 협회, 웨스트민스터 켄넬 클럽, 미국 안내견 협회 등 여러 단체 임원과 회원, 그리고 개 썰매 경주 레이서, 동물 행동학 상담가, 도그 쇼 및 사냥개 대회 심사위원, 트레이너와 브리더 등이다.

“최고의 수의사들과 트레이너, 애완견 브리더, 그리고 기꺼이 자신들의 전문 소견을 제공해 준 친절하고 성실한 전문가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최고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로서 교재를 집필하고, 베스트셀러를 썼으며, 세미나에 청중을 몰고 다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런 탁월한 전문가 그룹과 교류하면서 흥분을 느끼는 동시에 깊은 영감까지 받았다. 그들은 인간이 애완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경력을 쌓아 온 이들이다.” - 감사의 말 중에서

“여러 해 동안 개를 키웠는데도 모르고 있던 많은 질문에 대한 훌륭한 대답이 이 책에 있다. 더 많은 답들이 담겨 있을 이 두 사람의 다음 책을 기대한다.” - 아마존닷컴 Bagel the Beagle의 리뷰 중에서

“내가 여러 해 동안 궁금해하던 질문들을 다루고 있는 정말 좋은 책이다. 이런 주제를 다룬 다른 책들을 보았지만 이 책만큼 이해하기 쉬운 것은 없었다.” - 아마존닷컴 M. spring의 리뷰 중에서
“수의사조차 이 책에서 뭔가 배울 수 있다. 엄청난 재미와 진짜 유용한 정보의 샘이다.” - 아마존닷컴 Patricia M. Khuly(수의사)의 리뷰 중에서

“네발 달린 가족들의 가정의로서 여러 해 동안 나는 이와 같은 질문들을 듣곤 했다. 이렇게 훌륭한 답들을 간결하게 해내는 책을 발견할 거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 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아마존닷컴 Robin Downing박사(수의사)의 리뷰 중에서

“질문에 답하는 저자들의 방식이 아주 맘에 든다. 위트, 유머, 그리고 개와 주인들에 대한 깊은 지식. 개의 행동을 이해하고 배우는데 얼마나 탁월한 방법인가.” - 아마존닷컴 Rick Dinning의 리뷰 중에서

“베커 박사는 그의 수의학 지식을 활용해 과학적인 답을 줄 뿐 아니라 독자들을 즐겁게 해 주기까지 한다. 이 책을 개를 키우는 사람, 또는 개를 키우려 하는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이 책은 당신의 새로운 동료를 이해하고 그와 조화롭게 공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아마존닷컴 Karen Peringer의 리뷰 중에서

“당신이 개를 사랑하고 웃음을 사랑한다면, 분명히 이 책도 사랑할 것이다.” - 아마존닷컴 Audrey Pavia의 리뷰 중에서


애완견의 수수께끼 같은 행동과 꼭 알아야 할 의학상식

개들이 화장실 변기 물을 마시고, 반가운 사람을 보면 무조건 뛰어오르며, 더러운 빨랫감 냄새에 한없이 심취하는 과학적 이유는 뭘까? 킁킁대며 서로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 이유, 당신이 전화 받을 때 마구 짖어 대는 이유, 우편배달부를 보면 흥분하는 이유, 악취 나는 물건 위에 좋아라 뒹구는 이유는? 사냥개들이 왜 그들의 원초적 본능을 억누르는지, 시각장애인 안내견들이 어떻게 그들의 과제를 수행해 내는지, 개도 햇볕에 타는지, 사람처럼 간지럼을 타는지, 또 개의 성(性)과 번식 등 항상 알고 싶었지만 물어보기 어려웠던, 그리고 기발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여러 문제의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왜 개들은 화장실 변기 물을 마시는 걸까? 왜 사이렌이 울리면 울부짖는 걸까? 왜 더러운 잡동사니들을 먹거나 아니면 그 안에서 뒹구는 걸까? 그 이유를 알게 되면 당신은 무척 놀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매우 흥미로워하게 될 것이다. 개에 관한 101가지 질문 속으로 들어가 보시라. 그 답을 듣고 나면 당신은 분명 모든 개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될 뿐 아니라 당신의 개를 더 깊고 넓게 알게 될 것이다. 이는 곧 당신의 개를 더 많이 사랑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 머리말 중에서

“복수심? 죄책감? 이런 것은 개가 갖기에는 지나치게 복잡한 감정이다. 개는 두려움 아니면 즐거움 정도의 단순한 감정의 폭을 지닌 동물일 뿐이기 때문이다. 개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니다. 개가 그토록 단순하게 느끼고 흥에 겨워 살아가는 능력 자체가 결국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 본문 중에서

“신경학적으로 말해서 개의 귀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건 긴장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주신경이 귀의 중앙 부위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데, 이 신경을 자극하는 것은 자율신경과 회복 기능을 조절함으로 진정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이 진정효과는 동시에 교감신경계와 연결된 투쟁-도피 반응(fight-flight response)을 상쇄시킨다. 적절한 설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귀를 긁어 주는 것은 개들로 하여금 어떤 ‘차원’으로 진입하게 만든다. 그러니까 귀를 긁어줌으로써 망나니처럼 구는 개를 요가의 명상상태로 빠져 들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 본문 중에서

“개의 치아를 교정해 주는 것은 사치를 부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못된 치열 때문에 개가 고통 받기 때문이다. 음식을 씹을 때마다 그 압력 때문에 이빨이 입천장을 찌르거나 잇몸을 상하게 한다면 어떻겠는가? 하지만 순전히 미용상의 목적으로 수의사에게 치열 교정을 맡긴다면 그것은 윤리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보통 키가 작고, 털이 하얗고, 밝은 색 피부에, 배 부위 털이 적은 개들이 햇볕으로 인한 피부질병이나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 그런 특성을 지닌 개로는 달마시안, 그레이하운드, 불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휘핏, 그리고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등이 있다. 이들은 햇볕에 많이 노출될수록 더 큰 위험에 처하게 된다.” - 본문 중에서

“시각장애인이 안내견에게 어떤 일을 하라고 명령할 때, 그는 눈앞에 놓인 위험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로 적절한 명령을 하는 건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안내견은 어느 때 명령에 불복종해야 하는지를 판단해야 하고 주인은 그 결정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유머와 위트로 읽는 즐거움 배가

수의사인 마티 베커와 칼럼니스트 지나 스패더포리는 아주 친절하고 유머러스하게 유익하고 전문적인 개의 세계로 이끈다. 재치 넘치는 문장 속에 실용적 정보가 가득하고, 실컷 웃다보면 어느새 애완견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애완견들이 저지르는 여러 우스꽝스런 행동들을 생각해 보면 사실 웃지 않을 수 없다.

“오랜 경험과 연구로 축적된 유익한 정보와 메시지를, 명쾌하면서도 활기찬 유머로 전달하는 저자들 문체는 독자들에게 읽는 기쁨을 안겨 줄 것이다. 덕분에 번역하는 내내 즐겁게 웃을 수 있었다.” - 옮긴이의 글 중에서

“개들은 가끔 완전히 썩어 버린 생선 시체나 더럽기 짝이 없는 응가 더미 같은 걸 발견하면 너무 좋아서 뒹굴기까지 하는데, 이는 우리가 1억 원짜리 복권에 당첨됐을 때 침대 위를 뒹굴며 날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개들이 더러운 냄새와 함께 뒹구는 걸 보면서 참 바보 같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개 입장에서는 종이쪽지 한 장 들고 뒹구는 당신도 마찬가지다.” - 본문 중에서

“개들은 대개 아슬아슬하게 쫓고 쫓기는 추적 놀이를 굉장히 재미있어한다. 동의할 수 없다고? 개에게 물어 보라. 그렇게 난장판을 만들면서 도망 다니는 놀이가 얼마나 짜릿한 쾌감을 동반하는지.” - 본문 중에서

“개는 혀를 쭉 빼서 몸통과 팔 다리 전체를 핥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 묻은 물기가 증발할 때 약간의 체온저하를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 믿을 수 없다고? 더운 날 한번 몸 어디든지 혀를 내밀어 핥아보라.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 본문 중에서

“개도 색을 보기는 한다. 하지만 사람처럼 그렇게 많은 색을 보고 구분해 낼 수는 없다. 색을 보더라도 사람처럼 그렇게 확실하게 보지는 못한다. 이는 개가 사람보다 냄새도 잘 맡고 소리도 잘 듣고 더 빨리 달리며 힘도 세다는 사실 때문에 결국 사람이 개보다 나은 게 뭐냐는 회의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얘기일 수도 있다.” - 본문 중에서

“목욕을 시킬 때나 개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을 때, 혹은 친구들이 놀고 있는 공원을 뒤로 하고 집으로 가자고 할 때 이리 오라고 불러 댄다면? 개는 그 명령에 복종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때 “이리 와.”라는 명령은 곧 “이리 와서 네가 싫어하는 일을 하렴.”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테니까 말이다. 당신 같으면 그런 상황에서 그 부름에 응답하고 싶겠는가.” - 본문 중에서

“탁견소를 좋아하는 개는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을 정말로 좋아하고 즐긴다. 거기서 친구 만나는 일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주인에게 이런 생각까지 들게 할 정도다. ‘그럼 난 뭐야? 심심풀이 땅콩인가?’” - 본문 중에서


본문 맛보기

[질문] 왜 이웃집 강아지가 오줌 눈 곳을 계속 찾아다닐까?

[답] 개는 소변을 통해 매우 중요한 의사표시를 하기 때문이다. 개는 다른 개가 오줌 눈 곳을 한번만 들여다봐도 거기에 다녀간 개들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다른 개의 흔적을 알아차린 뒤에는 자신의 흔적을 남겨 모종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특히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수캐들은, 자신이 전에 남겼던 표시 위에 또 다시 표시를 남기고 싶어한다. 소변이 증발하면서 냄새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표시를 다시 남기는 행위는 자기 스스로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다른 개에게 그 영역이 누군가 이미 ‘점유’한 곳이며, 또 그렇게 점유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 알리기 위한 것이다. 개들은 그렇게 서로 공유하는 영역(당신이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거의 모든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에서 자신의 소유권을 내세우기 위해 반복해서 표시를 남긴다.

어떤 개는 산책 도중 에어로빅 강사보다 더 능숙하게 다리를 뻗어 올려 수직으로 서 있는 모든 것에 표시를 남긴다. 소화기에서부터 수풀, 나무, 건물 울타리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개가 여기 저기 킁킁거리며 냄새 맡다가 다리를 들어 올려 ‘쉬’를 하게 하는 것은 괜찮지만, 이웃집 앞마당에 실례를 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무례한 일이 될 것이다. 트레이너들에게 도움을 구하면 적당한 타협책을 알려 줄 것이다. 개가 몇 차례고 킁킁거리다가 소변을 보게 하더라도, 계속해서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질문] 개의 후각은 사람보다 얼마나 더 예민한가?

[답] 사람의 코에는 200만 개의 후각 기관이 포진하고 있는 데 비해 개의 코에는 2억 개가 들어 있다. 개는 대단히 미세한 냄새 입자까지 추적해 낸다. 공기나 액체 중에 억 단위로 쪼개져 분포돼 있는 냄새까지 맡을 수 있을 정도다. 게다가 개의 코에는 공기 입자를 끌어당겨 분석할 수 있는 독특한 기관이 내장되어 있다.

물론 개의 코가 모두 똑같이 만들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경찰관이 고액의 현상수배범을 추적하기 위해 보스턴테리어처럼 코와 입이 납작한 개를 데리고 다니는 걸 본 일은 없을 것이다. 짧고 납작한 얼굴, 그러니까 사람의 얼굴을 많이 닮은 개는 후각능력이 더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블러드하운드처럼 범인 추적용으로 활용되는 개는 대단히 예민한 후각을 지니고 있어서 그 후각에 채취된 결과물이 법정에서 공식적인 증거자료로 받아들여질 정도다. 블러드하운드는 길고 깊은 주둥이를 가졌을 뿐 아니라 땅에서부터 냄새를 잡아당길 수 있는 축 늘어진 귀와, 얼굴 주변 공기 중의 냄새를 잡아 가둘 수 있는 주름 잡힌 피부를 지녔다.

오랜 세월에 걸쳐 개는 마약이나 폭발물을 추적하는 데 활용되어 왔다. 도피 중이거나 실종된 사람을 찾아내는 데도 큰 활약을 보였다. 최근 들어서는 냄새와 관련된 보다 전문적인 영역의 일까지 해 내고 있다. 암 조직이나 밀수된 식품, 불법 복사된 DVD, 심지어 흰개미나 빈대를 찾아내는 일에까지 동원되고 있는 것.

[질문] 리트리버가 사냥한 새를 먹어치우지 않고 물어오는 이유는?

[답] 간단히 말해 ‘선택적 진화’라는 말이 답이 될 수 있겠다. 우리 인간은 지난 수백 년 동안 개에게 사냥꾼이 사냥한 먹이를 먹어치우는 게 아니라 사냥꾼에게 물어오도록 훈련시켜 왔다. 따라서 리트리버는 사냥한 새를 물어 오도록 길들여져 있긴 하지만 사실 언제나 그 먹이를 먹어치우고 싶은 욕구를 참고 있을 뿐이다.

가장 뛰어난 사냥개인 리트리버는 ‘새 수색자(사냥한 새를 찾아내어 물고 오는 능력)’이자 ‘천하무적(어떤 조건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성실성)’, 그리고 ‘부드러운 입(사냥한 새를 다치지 않게 물고 오는 능력)’이라는 별명을 지녔다.

오래 전 사람들이 스포츠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사냥을 하던 시절, 사냥개가 사냥한 새를 먹어 버리거나 잘못 씹어 놓으면 그날 저녁 식탁을 차릴 수가 없었다. 다시 말해 그런 짓을 저지른 사냥개는 제 몫의 일을 제대로 해 내지 못한 것일 뿐 아니라 저녁식사에 오를 음식을 도둑질해 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사람의 필요를 채워 주지 못하는 개는 더는 번식될 수 없었다. 그런 일이 다음 세대까지 계속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길들여진 나머지 사냥감을 찾으러 다닐 시도조차 하지 않는 개들 역시 쓸모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실용적인 차원에서 계속해서 번식할 수 있도록 선택된 개는 사냥한 새를 찾아 용감하게 뛰어 다닐 줄 알고 그 먹이를 털끝하나 상하지 않은 채 사냥한 주인에게 물어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들이었다.


이 책에 실린 101개의 질문

*흰둥이는 왜 화장실 변기 물을 마시는 걸까? *전화만 받으면 정신없이 짖으며 달려드는 이유는? *잘 때 다리를 움직이네. 꿈속에서 뭔가를 쫓는 걸까? *왜 작은 개들은 덩치 큰 개들과 치고받으려 하나? *왜 이웃집 강아지가 오줌 눈 곳을 계속 찾아다닐까? *왜 ‘응가’ 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걸리나? *소변 볼 때 한쪽 다리를 있는 대로 벌리는 이유는? *하품을 할 땐 졸린 걸까, 지루한 걸까? *왜 냄새나는 물건과 뒹굴며 놀기를 좋아하나? *진짜 힘센 개의 힘은 어느 정도일까?

*입 바람은 싫고 바깥 바람만 좋다고? *줄다리기 훈련이 효과가 있는 걸까? *흰둥이는 정말로 고양이를 싫어하나? *왜 천둥번개를 그토록 무서워하나? *흰둥이도 우울증을 겪을까? *혼자 놔둔 분풀이로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걸까? *왜 더러운 빨랫감 냄새를 좋아하는 걸까? *흰둥이의 이빨은 몇 개나 될까? *목욕탕 욕조에 왜 안 들어가려고 하나? *목욕을 마치면 왜 탈수기처럼 몸을 부르르 떨지?

*왜 차 타기를 싫어할까? *이상한 소리를 들으면 왜 머리를 곧추세울까? *반가운 사람을 보면 왜 뛰어오를까? *왜 사람들을 만나면 찔끔찔끔 오줌을 누는 걸까? *왜 고양이 변기에서 뭔가를 찾아 먹고 싶어하는 거지? *흰둥이를 데리고 다니는 편하고도 위생적인 방법은? *동성애견도 있나? *순종 개가 잡종 개와 만나면, 새끼들은 모두 잡종 강아지? *한배에서 난 새끼들의 아비가 서로 다르다? *개들은 자신의 부모 개와도 짝짓기를 할 수 있다고?

*짝짓기가 끝나면 왜 바로 얼굴을 돌려 버리는 걸까? *개는 나중에 어미나 형제 개를 알아볼 수 있을까? *어떤 개들은 중성화 수술이 굉장히 어렵다는데? *암캐들은 ‘생태 시계’를 갖추고 있는 걸까? *난소제거 수술과 중성화 수술은 정말로 안전한가? *왜 흰둥이는 귀나 배 부위를 비벼 대는 걸 좋아하나? *배나 옆구리, 엉덩이 등을 건들면 왜 다리를 치켜들까? *어떤 개들은 왜 장난감을 안고 비비는 걸까? *흰둥이는 토할 것 같으면 왜 풀을 뜯어 먹을까? *안 좋은 냄새가 풍길 때마다 흰둥이를 의심한다고?

*먹이를 규칙적으로 주는 게 더 좋은 걸까? *흰둥이가 과체중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지? *개는 왜 평생 예방주사를 맞는 거지? *사람이 개한테서 병을 옮을 수도 있을까? *흰둥이가 혀로 핥으면 상처가 더 빨리 나을까? *TV에 나온 개가 치아교정을 하던데? *개도 치아 신경치료를 받을 수 있나? *정말 흰둥이의 입은 사람 입보다 더 깨끗한가? *흰둥이의 나쁜 입 냄새를 치료할 방법은 없을까? *개도 보톡스, 필러 주사나 성형수술을?

*개한테 고양이벼룩이 있다는 게 사실인가? *흰둥이도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까? *항우울제처럼 사람에 쓰는 약제를 개에게 써도 되나? *개도 비아그라를 먹는다고? *흰둥이도 땀을 흘리나? *아주 차거나 뜨거운 바닥을 어찌 그리 잘 밟지? *바닥에 등을 대고 몸을 비비는 건 벌레 때문일까? *흰둥이도 햇볕에 화상을 입을 수 있나? *코가 차갑고 촉촉하면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사람의 7년이 개의 1년과 맞먹는다’는 말이 맞나?

*육식동물이라면 왜 고기 말고 다른 것도 먹는 걸까? *흰둥이에게 닭이나 칠면조 뼈를 줘도 괜찮을까? *개의 후각은 사람보다 얼마나 더 예민한가? *개가 색을 구분할 수 없다는 게 사실인가? *자기 전에 왜 맴을 돌고 바닥을 파거나 긁는 걸까? *걷는 것만으로 발톱이 닳을 텐데 꼭 깎아 줘야 하나? *흰둥이는 얼마나 자는 게 정상인가? *집에서 키우는 개만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잔다고? *왜 뼈를 땅에 묻고, 어떻게 거기를 기억하는 걸까? *개들은 왜 만나기만 하면 킁킁대며 냄새를 맡는가?

*서로의 입을 핥는 것을 키스하는 것으로 봐도 될까? *사이렌 소리만 들리면 왜 그리 짖어 대나? *착한 개도 집단 속에서는 나쁜 개가 될 수 있나? *울타리 밖에서만 서로 위협하는 이유는? *개들의 싸움을 말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는 칭찬과 벌 가운데 어떤 걸 통해 더 많이 배울까? *불렀을 때 냉큼 오도록 가르치기가 왜 어려울까? *왜 제복 입은 사람만 보면 미친 듯 짖어 대지?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는 말이 사실인가?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이름표를 달아 줘야 하나?

*꼬리를 흔드는 행동은 친밀함의 표현일까? *개들은 때때로 왜 그렇게 끊임없이 짖어 대는가? *짖지 않도록 훈련시키는 게 가능할까? *명령에 의해 변을 보도록 가르칠 수 있을까? *개는 소변을 얼마나 참을 수 있나?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신호가 바뀐 걸 어떻게 알까? *탐색하고 구조하는 일이 개를 슬프게 할 수도 있을까? *보더 콜리가 가장 영리한 개라던데? *가장 빠른 개는 얼마나 빠를까? *개가 행복하려면 꼭 뒷마당이 있어야 할까?

*탁견소는 과연 괜찮은 곳인가? *바닷물이나 웅덩이의 물을 마시게 해도 될까? *개는 얼마나 멀리 그리고 높이 점프할 수 있나? *사냥한 새를 먹어치우지 않고 물어오는 이유는? *눈썰매 개들은 어떻게 눈구덩이 속에서 잘 수 있을까? *잡종견들의 도그 쇼 참가 자격은 누가 결정하는가? *어떤 개들은 털이 레게 머리 형태로 자란다는데? *쇼에 등장하는 푸들은 어떻게 그런 외양을 꾸민 걸까? *어떤 품종은 실제로 알레르기가 적다는데 정말일까? *애완견 품종 가운데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있나? *마지막 질문, 날마다 이렇게 답하기에 피곤하지는 않은가? 

마티 베커 =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완동물 가정의'로 알려진 수의사이자 저술가, 교육자. ABC-TV <굿모닝 아메리카>의 수의학 코너 출연을 비롯해 많은 TV,라디오 출연과 신문 칼럼 기고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모교인 워싱턴 주립대학과 콜로라도 주립대학 수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델타 협회와 미국 수의학 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수의사' 명단에 올라 있다. 사상 가장 빠른 판매율을 보인 애완견 서적 <애완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공동저자이며, '닭고기 수프' 시리즈의 또 다른 책을 비롯해 <애완동물의 치유력>, <인간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애완동물의 치유력 활용>, <살은 빼고 건강은 얻자! 사람과 개가 함께 하는 다이어트> 등 수많은 책을 집필했다.

지나 스패더포리 =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두 가지인 '동물'과 '말'을 결합시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애완동물 전문 칼럼니스트. 1984년부터 쓰기 시작한 애완동물 돌보기에 관한 칼럼은 유니버셜 출판 협동조합을 통해 지금도 미국과 캐나다의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다. 미국 개 작가 협회가 최고의 신문 칼럼에 수여하는 맥스웰 메달을 받았으며, 고양이 작가 협회로부터는 칼럼에 대한 우수 자격증을 받았다. 놀라운 판매부수를 기록한 <바보들을 위한 개>를 집필해 DWAA에서 개에 관한 최고의 저작에 수여하는 상과 역시 최고의 일반서적에 주는 맥스웰 메달을 받았다. 저명한 동물심장병 전문의인 폴 D. 피온 박사와 공동 집필한 <바보들을 위한 고양이>로 CWA에서 주는 최고의 고양이 영양학 저서상과 최고의 고양이 행동학 저서상, 그리고 최고의 고양이 관리 저서상까지 받았으며 잡지 <캣 팬시>에 20세기 고양이를 위한 100가지 선택 목록 가운데 하나로 등재되기도 했다. 국제적으로 이름난 조류 전문가 브라이언 L. 스피어 박사와 함께 쓴 <바보들을 위한 새>도 애완용 새에 관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최대의 인터넷 애완동물 사이트 '펫 캐어 포럼'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북부에 살고 있다.

◇강아지가 궁금해 / 마티 베커, 지나 스패더포리 지음 /  302쪽 / 12,000원/ 도서출판 펜타그램 / 2007년 8월 27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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