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주연 강아지 선발

미디어펫츠 | 이한철 기자 | 입력 2008.09.22 09:51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토토'를 찾기 위한 오디션이 9월 18일(목) 서울시뮤지컬단 연습실에서 열렸다. 뮤지컬 출연을 위한 강아지 오디션은 국내 최초이다.

총 지원자 46 마리 중 두 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2마리가 최종 선정되었고 행운의 주인공은 '토토즈' 와 '호두' 이다. 특히 '토토즈'는 실제 견주의 이름이 도로시(남 도로시, 재미교포)이며,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인 '브라이언'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강아지이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2마리의 '토토' 는 오는 1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 출연하기 위해 공연 시작 전 약 1달간 훈련을 받게 된다.

심사를 진행한 서울시뮤지컬단의 유희성 단장은 "뮤지컬 무대에 서기 위한 강아지 오디션은 국내 최초이다. '토토' 역의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2마리의 강아지를 뽑기 위해 2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진행하였고, 결과적으로 기대 이상의 뛰어난 외모와 영리함을 갖춘 강아지가 캐스팅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 선발된 '토토'는 연습을 위해 공연 한 달 전부터 투입될 것이며, KBS 주말 프로그램 '1박 2일'의 '상근이' 아버지로도 유명한 천안연암대 동물보호계열 이웅종 교수가 전문 트레이너로 참여한다. 특히 공연 시작 전 일주일 정도는 여자 주인공 '도로시' 와 숙식을 함께해 완벽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천안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이웅종 교수는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기 위한 강아지들의 열띤 경쟁에 놀랐다. 오늘 선발된 2명의 강아지 중 '호두'는 사회성, 소리반응 테스트, 복종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토토즈'는 오즈의 마법사 이미지에 적당한 귀여운 캐릭터라는 점이 높이 평가 되었다. 뮤지컬 무대에 서는 강아지는 익숙하지 않은 무대의 조명과 음악, 그리고 관중의 환호성 등에도 실수없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에, 향후에 뮤지컬 배우들과 무대 위에서 잘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에 출연하는 강아지 배우와 달리 뮤지컬에 출연하는 강아지 배우는 NG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심사에 신중 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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