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퍼스트도그 '포르투칼 워터도그'로 결정

미디어펫츠 | 이한철 기자 | 입력 2009.04.15 10:29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도그가 '포르투갈 워터 도그'로 결정됐다. 퍼스트도그(First Dog)는 백악관에서 대통령과 함께 생활하며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까지 함께 동승한다.

오바마의 두딸인 말리아와 사샤는 이 개에 '보(Bo)'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할아버지의 애칭(디들리)과 같은 이름의 가수 '보 디들리'를 의미한다는 설과 사촌이 키우는 고양이의 이름 '보'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보'는 선정 과정부터가 관심의 대상이었다. 실제로 지난해말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자 미국 애견협회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어울리는 애완견을 묻는 설문조사까지 진행했으며 당시 1위는 푸들이 차지했다.

오바마의 장녀인 말리아가 알레르기가 있어 곱슬거리는 털이 잘 빠지지 않아 알레르기를 덜 유발하는 '포르투칼 워터 도그'와 암컷 푸들과 수컷 라브라도 리트리버의 교배견인 '라브라두들'을 놓고 고심했으나 오바마 가족과 친분이 있는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이 종의 개를 선물하면서 선정이 일단락됐다.

퍼스트도그 '보'의 백악관 입성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두 딸에게 대선이 끝나면 강아지를 기르게 해주겠다던 약속을 통해서 지키게 됐다.

과거 에스파냐 무적함대들이 배에 태우고 다녔다고 알려져 있는 '포르투칼 워터도그'는 '포르테'라는 애칭으로도 불리우며 포르투칼의 어부들이 물고기와 배를 지키기 위해 키웠던 개로 물에서 노는것을 좋아하며 영리하고 충성심이 매우 강한 견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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