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동물들이!

미디어펫츠 | 신은혜 기자 | 입력 2005.09.16 09:05

지난 15일,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추석특집으로 최근방송내용중 가장 사랑받았던 동물들의 이야기를 정리하여 방영하였다.

웰빙시대에 맞춰 운동으로 단련된 몸짱동물로는 수상스키 경력 3년의 베테랑 강아지 '공주', 러닝머신 달리는 강아지 '체리', 자신뿐아니라 자기가 낳은 새끼들까지 같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강아지 '샤오빠이'가 있었다.

그리고 몸짱동물들과는 상반되게 좀처럼 집에서 나오지 않으려는 방콕동물들도 많았는데 세탁소밖으로 한발짝도 안나오는 강아지 '끼끼', 신발을 신어야만 외출을 하는 강아지 '복순', 맨바닥은 걷지 않는 강아지 '짱이'가 있었다.

이중 세탁소에서 한발짝도 나서지 않던 강아지 '끼끼'는 한달전부터 바깥출입을 자유롭게 한뒤 이제는 며칠씩 집에 들어오지 않아 주인아저씨의 애를 태우고 있다며 벌써 며칠째 소식없는 끼끼를 찾아달라는 애교섞인 부탁과 함께 최근 소식을 전해줬다.

○ 동물세계에도 천재는 있다?

문열어 달라는 말에 문열어주는 강아지 '깜상', 동전을 좋아해 동전을 모으는 강아지 '송이', 10년째 학교다니는 고양이 '그레'까지 똑똑하고 천재적인 동물들이 많았는데 천재견 깜상은 방송이 나간후 문열어달라는 동네주민들의 부탁때문에 발바닥이 까지고 피까지 났다는 방송후 뒷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이외에도 송아지산모 '깡순', 말썽꾸러기 '꿩돌', 빈집지키는 강아지 '뽀삐', 수레끄는 강아지 '온달', 못말리는 경운기 사랑 '봉순이'까지 여러동물이 있었고 그중 다리가 잘렸음에도 강한의지로 무리에 잘 적응하여 이제는 힘대결에도 지지 않을 만큼 자란 흑염소 '씩씩이'와 주인아저씨의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동생 '얌전이' 소식은 큰 감동을 주었다.

이렇게 주인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동물들이 있는가 하면 안타깝게 유기되어 구조가 필요하게 된 동물들도 여전히 있었다. 먹을 것을 찾으려다 겨우 머리가 들어갈만한 간장통에 머리가 끼어버린 가엾은 강아지, 사람의 짓이 분명한 이마에 못박힌 고양이들이 그 주인공이다.

안전하게 구조되었지만 이들말고도 아직도 구조를 요청하는 동물들이 얼마나 많을지를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다시한번 애완동물을 키울때 신중하게 생각하여 유기되는 동물들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동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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