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미디어펫츠 | pepleo | 입력 2003.01.05 16:54

제목: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박사/이명석 공저, 경연미 그림, 시지락 출판 (2002)

프리챌의 `고사모(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커뮤니티 마스터가 저자 중의 한 사람.
에세이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고양이에 관련된 책이라면 무엇이든 한 번 읽어보자는
생각 때문에 구입했다.

제목에서 그러하듯, 이 책의 시각은 고양이에 대해 조금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고양이의 매력이 깊이 중독되어 버린 사람들의 입장에서 고양이를 이야기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고양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나 싫어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지 않다.
아마도 고양이에 대한 저자들의 닭살스러운 애정표현이 너무나도 오버라고 느껴
오히려 고양이를 멀리 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고양이와 같이 사는 내가 봐도 조금은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개를 끄덕끄덕, 그래그래 하며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오버이니,
고양이책에 목마른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 하다.
단, 시간이 부족하다면 마지막 파트-고양이 때문에 지어낸 이야기들-는 굳이
읽지 않아도 나중에 후회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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