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는 고양이, 애완동물도 헌혈해요~

미디어펫츠 | 황범상 기자 | 입력 2005.08.05 16:57

헌혈중인 고양이
▲ 헌혈중인 고양이
주황색의 덩치 큰 고양이 한 마리가 마취되어 누워있고 그 곁에 한 수의사의 손이 한참 바쁘게 움직인다. 수의사는 조심스럽게 고양이의 목 주위에 털을 깎아내고 바늘을 꽂자 잠시 후 작은 비닐백은 고양이의 피로 가득 찬다. 병원 한쪽에서는 다른 수의사가 그 피를 간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다른 고양이에게 수혈한다.

놀랍게도 이 장면은 실제 '머피 혈액은행'이란 곳에서 고양이가 헌혈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미국 아리조나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머피 혈액은행'은 애완동물을 위한 전문 혈액 은행이다. '머피'라는 병원이름은 혈액부족으로 죽은 강아지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머피 혈액은행의 사무엘 수의사에 따르면 헌혈을 위해서는 강아지는 1~10살 사이의 최소 20kg 이상, 고양이는 2~10살의 최소 3.5kg 이상이어야 하며 임신경험이 없고 전염병이나 혈액 관련 질환이 없는 건강한 동물이면 가능하다고 한다. 헌혈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며 고통은 거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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