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 악어 삼키다 배터져 죽은 비단뱀

미디어펫츠 | 장철민 기자 | 입력 2005.10.06 10:08

죽은 버마 비단뱀과 먹이가 된 악어
▲ 죽은 버마 비단뱀과 먹이가 된 악어
미국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서 미얀마 비단뱀이 악어를 삼키다 죽은 것을 공원순찰중이었던 헬기의 조종사와 야생동물학자에 의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발견당시 비단뱀의 터진 옆구리 사이로 악어의 꼬리 부분이 튀어나와 있었고 비단뱀의 길이는 4m, 삼킨 악어의 길이만도 1.8m나 되었다. 악어는 비단뱀이 삼키기 전 살아있는 상태였고 삼키던중 악어의 날카로운 발톱때문에 비단뱀도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비단뱀은 몇년사이 애완동물로 키우던 사람들이 국립공원에 버리고 가는 일이 빈번해져 그 수가 크게 늘었다.

생물학자들은 지금까지 비단뱀과 악어가 싸우면 악어가 이기거나 비기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고 악어가 비단뱀을 제어할 수 있는 희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두 동물이 대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단뱀은 주로 공원내의 보호대상 동물들을 잡아 먹고 사람도 노리는 것을 알려져 있어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내의 어떤 동물들도 외래종 비단뱀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고 80억달러가 투입된 작은종의 동물 복원계획에도 큰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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