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동물 바다거북, 175세 생일 맞아

미디어펫츠 | 장철민 기자 | 입력 2005.10.12 11:32

갈라파고스 거북
▲ 갈라파고스 거북
지난 10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세계 최고령 동물로 알려진 갈라파고스 거북이 내달 15일 175세 생일을 맞이한다고 보도했다.

1830년에 부화된 이 거북의 이름은 '해리엇'으로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다윈이 남아메리카 갈라파고스 군도에서 1835년 다른 두마리의 거북 톰과 딕과 함께 영국으로 데리고 와 키운것인데 다윈과 거북이 만난 기념일인 11월 15일을 생일로 지내왔다.

다윈은 따뜻한 기후였던 갈라파고스 군도와 달리 영국은 거북들이 자라기에 적합하지 않은 겨울혹한과 짧은 일조량으로 거북들이 동면상태에 들어가게 되자 1842년 호주로 옮겨져 살게 했다.

이렇게 호주로 옮겨져 살게된 세마리의 거북중 딕은 1880년말에 톰은 1949년에 숨을 거두었지만 남겨진 해리엇은 지금도 건강을 유지하며 세계 최고령 동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그에 따른 영광을 누리며 살고 있다. 해리엇은 발견당시 수컷이라고 생각하고 이름을 해리로 지었지만 1960년 정밀검사를 받고 수컷이 아닌 암컷으로 판명되어 지금의 해리엇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해리엇보다 더 오래 산 거북들중 192살이었던 통가왕국의 투이 마릴라라는 마다가스카르 거북은 1965년 죽었고 이외에도 지금까지 2마리가 더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숨을 거두었다.

내달 15일인 해리엇의 175번째 생일을 맞아 해리엇이 살고 있는 호주의 스테판 오웬 동물원은 생일파티를 성대하게 열어 줄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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