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야기] 고양이 도장 & 책 도장

미디어펫츠 | pepleo | 입력 2006.04.07 10:41

작년에 마련한 책 도장.
둥그런 원 속에 원하는 알파벳을 하나씩 끼워 쓰는 방식으로
부지런하기만 하다면 얼마든지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도장이다.
학교 다닐 때에도 책 도장을 하나 만든 적이 있었는데
그 땐 가로로 긴 네모 안에 한자 이름을 넣었었다.
당시의 나는 이름 석 자 이외의 모든 것이 조만간 바뀔지도 모르는
과도기적인 상태에 있었기 떄문에 도장으로는 이름밖에 쓸 수가 없었다.

현재의 책 도장엔 앞으로 인터넷이나 휴대폰 기술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의 개인 도메인, 010 휴대폰번호,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 '고양이와 커피' 단어, 그리고 책을 구입한 년월까지도 넣었다.

고양이 도장은 동생이 유럽출장을 다녀오면서 사다 준 것이다.
동생은 출장을 다녀올 때마다 특이한 고양이 아이템이 눈에 띄기만 하면
선물로 가지고 온다. 이번 고양이 도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실용적이라고 해야 하나.
도장 속 고양이는 통통한 젖소무늬 얼룩고양이로 단색인 여름이와는 별로 닮은 구석이 없지만
책 옆면에 찍으니 책 틈에서 빼꼼 고개 내밀어 보는 것 같이 느껴진다.

동생,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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