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야기] 문득 눈을 뜨면 같은 베개 위에

미디어펫츠 | pepleo | 입력 2003.01.12 14:27

새벽 5시 정도에 일어나 혼자 사료도 먹고 물도 마시고 조용히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7시 즈음엔 슬그머니 침대 위로 다시 올라와 내가 일어날 때까지
같은 베개를 베거나 나의 팔이나 어깨를 베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7시 30분이 지날 무렵부터 깨우기 시작한다.
가끔은 냐아~ 하는 소리도 내고,
두 앞발로 내 팔을 잡아 끌거나 한 쪽 발을 얼굴에 슬쩍 갖다 대기도 하면서.

집 안의 모든 알람시계가 침묵하게 된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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