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러브] 방해와 애정은 종이한장 차이?

미디어펫츠 | 모모 / momolove.com | 입력 2005.12.20 11:43

레이군이 어렸을적... 한번도 내가 컴퓨터에 있을때 방해하지 않았었다.
그러던 레이군이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목적한 것을 이루기 위해, 내곁에서 애교를 부리며 잠을 자기 위해 하는 행동에서 나의 일에 방해아닌 방해가 되는 일이 종종 생긴다.
레이딴에는 옆에 있고 싶어 자리를 잡고 앉은 것 뿐인데 그게 꼭 모니터 앞인것이다.

꼭 옆에 있고 싶을때만이 아니다.
이녀석 배고프거나 간식이 그리울때는 아예 모니터앞에 서서 화면을 다 가리고 만다.
이런 레이를 볼때면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레이는 사는 방법을 너무 많이 터득한것 같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 옛날 무턱대고 우엥거리던 어린 레이가 아닌것이다. (ㅡㅡ; 왠지 쓸쓸해진다. 레이가 그만큼 많이 커버렸다니...)
애정으로 다가와 앉아있는 것과 먹을 것을 달라고 무언의 시위를 하는 것, 이둘의 행동이 똑같다는 것은 정말 난감 그 자체다.

너무너무 사랑하는 레이군이지만 가끔은 엄마 일에 방해를 하지 않는 착한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그건 그렇고 엄마가 이렇게 생각하는 건 꿈에도 모르는 듯 레이군은 아까부터 내 의자뒤쪽에 자리를 잡고 나랑 같이 의자를 나눠앉고 있다.
덕분에 난 ㅡㅡ; 의자에 엉덩이 반만 걸치고 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뒤돌아보며 레이 자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레이의 애정은 방해와 종이한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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