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완동물사료 새로운 유기농 인증기준 추진

미디어펫츠 | 지상윤 / 애니멀리퍼블릭 | 입력 2006.06.30 09:50

미국에서는 얼마전부터 미국농무성(USDA)으로부터 애완동물사료의 유기농 인증이 규정상의 문제로 허가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애완동물사료의 유기농 인증에 대한 규정을 정하기 위한 TF팀이 구성되어 얼마전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2002년에 USDA의 유기농 인증기준을 애완동물사료에도 적용될 수 있게 되면서 한동안 유기농 애완동물사료 제품이 출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만, 식용가축사료와 사람을 위한 식품에 적용되는 유기농 인증 기준이 애완동물사료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USDA의 유기농 인증이 현재 중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면 식용가축사료를 위한 유기농 인증에 대한 기준들은 축산물의 생산과정상에 주로 포커스를 두고 있고, 식품에 대한 유기농 인증기준은 애완동물사료에 사용되는 다양한 원료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TF팀이 구성되서 현재 세부규정을 작성해나가고 있는 것이죠.

얼마전에 본 Petfood Industry 6월호에 David Dzanis씨가 투고한 내용에 따르면 TF팀이 내놓은 초안에 애완동물에 대한 다각적인 배려가 여전히 부족한 것이 많은 듯 합니다. 그는 애완동물사료의 대상이 되는 동물에 개와 고양이만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미 대중화된 애완동물종에 대한 사료에 대해서는 적용이 힘들다는 점, 가축사료나 사람의 식품에는 잘 포함되지 않는 성분들, 특히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 허가된 원료목록에 정작 애완동물에게는 필수적인 원료들이 등재되어 있지 않다는 점 등을 보완해야할 사항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좋은 애완동물사료를 만들기 위해 가장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경쟁력은 좋은 원료를 확보하는 능력입니다. 특히 유기농 인증을 받고 싶다면 더욱더 필요하겠죠. 자원은 한정되어있고, 자연환경도 갈수록 오염되고 있다는 점들을 감안한다면, 모든 사료가 유기농 인증을 받는 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유기농 인증 제품이 많을수록 소비자들에게는 반갑겠지만 그것이 힘든 현재로서는 보다 안전하고 몸에 좋은 사료들이 많이 판매되는 것이 중요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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