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야기] 요즘 여름군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

미디어펫츠 | pepleo | 입력 2005.00.09 21:25

결국, 스타벅스 화분 포장지는 너덜너덜 찢어져 버려 요즘은 별 재미가 없다.
대신 시계박스 포장지를 목에 두르고(너무 헐렁해서 머리에 고정이 안 됨)
사냥놀이에 열중한다.

침대 스크래치 좀 덜하라고 침대 바로 옆에 하나 더 마련해 준 스크래처 겸
공굴리기 놀이판. 처음 바닥에 내려놓자 마자 알아서 스크래치는 자~알
했는데 공굴리기 시범을 너무 열심히 보여준 탓인지 공굴리기를
하고 싶을 땐 꼭 야옹야옹 나를 부른다.
공은 내가 굴리고 자기는 구경하다가 한 두 번씩 슬쩍 건드리는 것이
놀이의 정석으로 알고 있으니.

깃털달린 공.
오호 통재라. 소시적 여름군은 깃털 비슷한 것만 보면 다 뜯어먹어버리는 습관이 있었다.
그래서 깃털 달린 장난감이 생기면 포장을 뜯지도 않고 남 주곤 했었는데
최근에 실수로 여름이 손에 넘어간 공의 깃털은 일주일이 다 되도록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엄청 잘 가지고 논다. 2개를 새로 구입하기까지.

공 아래 가느다란 종이조각.
아주 얇고 가느다랗게 잘려진 종이조각인데 이 또한 여름이가 즐겨 찾는 장난감.
사진엔 나오지 않지만 두꺼운 초록색 종이조각도 있다.
긴 종이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분홍색 방석.
음하하핫. 한 번 실패하고 두 번째 들인 방석인데 역시 쭈욱 외면 모드이다가
어느 순간 러브러브 모드로 돌입했다. 요즘은 하루의 1/4은
저 방석 위에서 보내는 듯. 단점은 박힌 털이 잘 안 빠진다는 것이지만
일단 물로 세탁을 하면 어느 정도는 제거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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