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야기] 돌아온 올리브하우스

미디어펫츠 | pepleo | 입력 2005.08.16 11:24

같은 물건이라도 주기적으로 좋아졌다 싫어졌다 하나본데...
올리브하우스도 그 중의 하나이다.
지난 겨울엔 그다지도 좋아하던 올리브하우스였건만,
언제부터인가 외면하길래 한 동안 창고에 보관하다가
다른 집에 주거나 팔 생각으로 세탁을 했다.

그리고 말리느라 거실 바닥에 두었더니 다시 제 집(!)을 찾은 것마냥 행동하는 여름.
지붕은 지퍼로 탈착하게 되어 있어서 반만 잠궈두고 나머지 반은 들썩들썩
장난치라고 열어두었는데 거기에 재미 붙인 듯.

여하튼, 다른 집으로 팔려갈 운명에 처했다가 가까스로 살아난 올리브하우스이다.
대신 요즘 녀석은 봄에서 여름까지 그렇게 러브러브하던 창가의 분홍색 방석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역시 알 수 없는 고양이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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