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토리가 아파요(上)

미디어펫츠 | 글/그림 : 멜로디쿄 | 입력 2006.10.30 14:26

1. 햄토리 병원 찾기

 

지난주 금요일!!...

 

햄토리의 눈에 큰 혹?이 보였습니다...

 

 

!!?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증세는 더 심해질 뿐.

 

낫는 기색이 없는 겁니다.

 

결국.

 

 

병원 가기로 결정!!!

 

 

 

 

 

 

그러나..

문제는!!!

 

 

 

 

 

 

 

 

 

 

 

 

 

 

 

 

 

 

현실적으로 일반 동물병원에선 쉽게 받아주지 않는다는 것.

 

병원 입장에서도 개나, 고양이 보다는 돈이 안 되고.

 

햄스터들 주인들이 대개 그렇듯..

햄스터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이라기 보단...

결국 살 수 있는 어린 것을 죽이는 경우를 보았죠.

그런 햄스터들은 거의 휴지같은 거에 감싸여서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것이 햄스터들의 운명인거죠.

 

최근엔 특수 동물 병원들이 많이 생겨 이전보다 훨 나아졌지만요.

 

 

햄스터도 개나 고양이와 같이 아프면 병원에 가줘야 해요.

[ 뭐, 아깝게 돈 버릴 때가 없어서 병원이야?

 얘는 1-2천원이니까, 또 다시 사면 되지. ]

하는 몹쓸 생각은 버려주세요.

 

햄스터도 하나의 생명이예요.()

 

여튼....제 동네는 최근 같지 않게 동물 병원에서 죄다 NO.하더군요.

 

결국

 

인터넷의 힘을 빌리기로 결정.

 

검색어는 "햄스터 동물병원"*"특수 동물 병원"*"햄스터 병원"*"햄스터가 아파요."로 검색.-_-

(협찬-네*버)

 

결국 찾고 찾은 결과.

사례들만 찾아냄;-_-

 

 

다시 재차 검색하고 뉴스도 보고 유명 병원을 수소문하고 심사숙고한 결과.

앞으로 자주 가게 될 전용 병원 확정.

(왠지;; 홍보용 같습니다만...참고하세요)

"한성동물병원"

그 곳 원장님이 63빌딩 수족관 특수동물 진료하시는 분이시라더군요.

강아지, 고양이, 이구아나, 페릿, 뱀 등등

게다가 햄스터도 관리해주신다는 뉴스를 읽고 확정했지요.

또 병원의 위치는 신림동이라 본좌의 회사와는 3정거장밖에 차이가 안 나는 거였지요!!(두둥!)

 

위의 그림을 보시면 실제 사례들이기 때문에

햄토리는 처음 병원가는 것인데다가

만약 다녀와서 햄토리가 급사하는 일이 생기면

저희 어머니하고 아버지가 쓰러질(?) 일이였기에;;

유명한 병원이라 병원비 걱정을 살짝.하고 다음날에 가기로 계획하며 날이 저물었습니다.

 

 

2. 햄토리. 집에서 외출하기

 

토요일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이동장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원래는 금붕어용 어항(빨간지붕;) 플라스틱 통이 필요했는데;;;

대개 외출은 가깝게만 가기 때문에 준비해두지 않았던 것이죠.

 

결국, 선택된

[ 고추장통!! ]

 

-_-;

 

투명이 아니라 갑갑해보이나;;;

들어갈 것은 다 들어간답니다.

 

무엇무엇을 넣어야 한가!?

 

1. 베딩깔기

(햄스터 전용 베딩을 깔아주세요~)

2. 쳇바퀴 넣어주기

3. 먹이통 넣어주기

(한 주먹량의 먹이를 따로 비닐에 넣어 챙기세요)

4. 물그릇 챙기기.

(이동하며 쏟아버리는 일이 허다하므로 물은 아침에 조금 먹이고,

나머지는 물그릇을 챙겨서 이동장소에서 먹이기)

5. 휴지심 or 햄스터 전용 장난감

/////////////////////////////////////////////////////

6. 비닐봉지

(고추장통의 겉에 둘러주기!)

 

왜 비닐을 두르냐...하시는 분들께...

자신의 차가 없는 이상...

애완동물을 데리고 멀리 나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버스는 타기 더욱 더 어렵죠.

형체가 보이면 대개 안 태우죠.

대략 욕나발을 받고 눈치까지 받는...-_-...

그러기 때문에 애완동물 애호가들의 중대한 에티켓이 있지요.

강아지나 고양이, 페릿는 전용이동가방,목줄,비닐봉지,젓가락은 센스!!

햄스터는 플라스틱으로 된 어항용 집이면 OK~

 

햄토리도 통에 위의 뚜껑이 없어서..

다리위에 놓고 안고 있으면;;

대부분 쥐라느니 어째느니 떠들어대서 기사아저씨께 들통나더군요.

저번에 한번 할머니네 갔을때;;...

기사아저씨가 내리라고 소릴 고래고래 지르더군요.(씁쓸)

 

그래서 이번엔 비닐봉지로-!!

 

 

그 안에 햄토리를 넣자....

표정은 굳어있었으나..

 

 

좋아라..하는군요.

 

 

그러나!!!

 

 

여차저차....

출근.

 

집 근처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회사까지 가려면 버스를 두번이나 타야하는데...

두 버스 모두 정류장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그랬는지...

 

 

다행히 버스를 탔습니다.

 

통과!!!

후후후....

 

그러나...

아주머니들의 시선이 따가웠지요;;;

 

이걸 들고 출근하는 본좌의 포스는...

시장가는 것 같았...습니다..(흑)

 

그런 시선을 이기고 회사에 도착.

아침부터 좀 추워서...

사무실 옆방의 휴게실에 이불이 있길래.

감싸놓았지요.

 

잘...놀더군요..-_-

하지만, 그때까지 사장님 조차, 햄스터가 왔을거라고 상상도 못하셨지요.

 

토요일은 일찍 끝나는 날이라...

퇴근!!!

 

//////////////////////////////////////////////////////////

다음 하편을 기대해주세요~

 

햄스터의 진료.

약먹는법을 알려드려요~

 

상편은 거의 에피소드 위주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