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이 사랑했던 고양이 '금손'

미디어펫츠 | 신은혜 기자 | 입력 2005.09.23 17:13

숙종의 묘 - 명릉 (경기도 고양시 소재)
▲ 숙종의 묘 - 명릉 (경기도 고양시 소재)
조선 제19대 왕인 숙종(肅宗)은 고양이를 사랑하여 애완고양이를 길렀다고 전해진다.

'금손(金孫)'이라 불려지던 이 고양이는 숙종이 식사때마다 곁에 앉혀두고 손수 먹이를 먹이며 항상 곁에 두고 쓰다듬으며 정사를 보곤 했다.

1720년 6월 숙종이 죽자 '금손'은 궐밖으로 나가 자취를 감추었고 군사를 풀어 '금손'을 다시 잡아왔지만 울고 다니며 먹이를 거부하고 먹지 않아 끝내 죽고 말았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대비 인원황후의 하명으로 명릉(숙종릉)에 묻게 하였다.

이처럼 고양이 역시 수많은 강아지의 일화처럼 자기를 사랑하는 주인이 사라지면 스스로 죽거나 떠나버리기도 한다. 강아지에 대한 일화는 대부분이 감동적이며 친근한 내용이 많은 반면, 고양이에 대한 일화는 루머성 일화가 대부분인 현실에서 고양이의 또다른 면을 알 수 있게 하는 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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